#이강인 인성 논란

이강인 선수는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와 주목을 한껏 받으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과 데뷔골을 터트리는 활약과 더불어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이자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각광받는 선수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이강인

하지만, 지난 9월 28일 빌바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팬 서비스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성 논란까지 거론되었습니다. 해당 논란의 시작은 어떤 트위터 사용자가 경기 전 어린 팬과 이강인 선수, 동료 선수들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였고, 이것이 확산되어 기사화되었으며, 해당 영상을 스페인 매체 '무비스타'가 확보하여 최초로 유튜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와 트위터로 인하여 스페인 여론을 선동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Movistar+'

수많은 기사와 영상 때문에 이강인 선수의 인성을 비판하는 여론이 생성되었습니다. 더욱이 옆에 있던 동료와는 상반되는 태도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에게 팬이 있다고 알려준 루벤소브리노는 올해 27살이며, 발렌시아의 3년 차 주전 선수입니다. 이에 반해 이강인은 1군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됐고 며칠 전에야 정규리그에 데뷔했기에 이런 점만 고려하고 영상을 보게 된다면 이강인 선수가 질타를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해당 영상에는 인성 논란이 달궈진 이유가 나옵니다.

이강인 선수가 태극기 피켓을 들고있는 어린 소년을 보고 손만 흔들어 주니, 팀 동료가 "꼬마애 한 명 있어 스무 명 있는 거 아니야"라며 갔다 오라고 했지만, 카메라로 녹화되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팬 서비스를 한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실망이다' '벌써 귀찮아하면 안 되는데..' / '뭐가 문제지?' '해줘도 문제 ㅋㅋ' 등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해명하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영상을 올린 트위터 사용자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상 자체에 불순한 의도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피켓을 들고있던 어린 소년은 사실 발렌시아의 팬이 아닌 빌바오의 팬이었으며, 유니폼만 원하는 소년이었던 것입니다. 이미 사전에 발렌시아 관계자에게 그 소년에 대한 주의를 들었기에 그에 맞는 대응을 한 것입니다.

 

 

 

#이강인 현지 미담

https://twitter.com/aptxii/status/1178989311976456192


"(그 일이 있던 날) 몇 시간 전 호텔에서 이강인은 내 친구에게 접근해 같이 사진 찍어주고 팬 서비스해줬다."

 

https://twitter.com/PACOSEBASTIA/status/1178991725119000582


"이번 여름에 내 아이들과 그라나다에서 온 조카들까지 발렌시아의 오후 훈련을 보러 갔는데
훈련 끝나고 이동하던 이강인은 아무 문제없이 웃으며 우리와 사진을 찍어줬다"

 

https://twitter.com/PabIo__VCF/status/1178910859118161922


"트로페오 나랑하 날에 대다수 선수들이 차 타고 집에 가던 와중에, 이강인은 사람들이 있는 길 한복판에 멈춰 서서 경비가 가라고 말하기 전까지 머물러 있었다. (내가 착각한 게 아니라면 크리스티안 리베로랑 같이 차 타고 있었다)"

 

https://twitter.com/BruixetValencia/status/1179013341362184192


"여름에 이강인은 훈련 후 B팀 경기를 보러 왔는데 그는 내 아이 2명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어줬고,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자 그는 모두와 사진을 찍어줬다."

 

+

이강인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에 와서 사인회 당시 예상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30분인 행사 시간을 자발적으로 1시간으로 늘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인을 다 해주지 못하자 경기를 보면서 사인을 해놓을 테니 이후 해당 대기인원에게 나눠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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