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feat. 노엘)

 

---

 

#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가수 노엘(NO:EL, 장용준·19)이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시간과 장소는 7일 오전 2~3시경 마포구 근처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출동한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정도로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현재 상대방은 경상을 입고, 노엘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 노엘, 운전자 바꿔치기??

7일 채널A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노엘이 사고를 숨기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노엘은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신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노엘이 금품을 건네 사고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 둘 다 사퇴해라?

이와 같은 소식이 수많은 언론과 매체를 통해 일파만파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장제원 의원에게도 화살촉을 겨냥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6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조국 법무부 후보자 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에 대하여 부풀려진 스펙을 파헤친다며 주장하였고, 조국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의혹들과 문제들을 밝히기 위해 상당한 압박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인 7일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이목이 집중되자 "누가 누구 자식을 나무랍니까" "사과문 그만 올리시고 그냥 사퇴하세요" "뭐가 그리 떳떳하다고 큰소리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등 날카로운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장제원 국회의원 사과문 게재 (feat. SNS)

장제원 의원은 아들에 관련된 사건으로 논란이 지속되자,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 노엘 사과문 게재 (feat. 인디고뮤직)

노엘은 자신의 소속사인 인디고뮤직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며,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중단'이라는 단어를 보고 더욱 분노했습니다. "그래도 나간다는 말은 안 하네" "몇 년 뒤에 다시 나오겠네" "군대 갔다 오고 복귀각 잡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노엘 (feat. 논란 정리)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여 상당한 랩 실력과 다양한 스킬을 보여줘 당시 프로듀서였던 스윙스에게 "회사 있어요? 이따 잠깐 얘기 좀 해요"라는 극찬을 받음과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SNS에서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과 각종 논란, 사생활 관련 루머 등의 의혹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노엘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하였지만, 미성년자인데도 불구하고 음주 사진까지 공개되어 자필편지로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자진 하차를 하였습니다.

 

 

 

또한, 노엘은 지난 4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의 사진과 자신의 공연장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 당시 장제원 의원은 선거법 개정안과 사법개혁법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중의 모습입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국회의사당 위치 태그까지 덧붙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엘이 사진과 같이 등록한 글인 "3대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몸싸움 체험하려고 일부러 넘어진 겁니다"의 의미는 노엘의 친할아버지, 아버지가 국회의원이기에 3대 가업은 국회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