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힘내세요 / 조국사퇴하세요 문구

정치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이라고 하면 조국이라고 답할 정도로 최근에 큰 논란과 의혹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조국 힘내세요,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해도 다시 한번 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월 27일 오후 2시 20분경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20위로 등장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결국 오후 3시 30분에는 1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27일, 조국에 관한 각종 의혹으로부터 시작하여 검찰 측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하여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국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하여 '우리가 조국을 지키자'라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와 동시에 반대 지지자들도 또한 결집하여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문구를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렸습니다.

 

 

 

 

# 사모 펀드 논란(의혹)

일반적으로 사모 펀드라고 하는 것은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즉, 일반적인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는 펀드입니다.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소수가 모여 고급 불법 정보를 이용한다면, 은밀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모 펀드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내부 자금 운용, 불법적인 자본의 이동과 같이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사모 펀드와 조국과 관련되서 의심을 살만한 투자 이력이 있습니다. 그가 민정수석에 임명이 된 후 2017년 7월 31일 중소기업에 펀드 투자를 강행합니다. 출자 증서의 약정금액은 약 67억 원, 실제 투자는 조국 후보자의 배우자 이름으로 9억 5천만 원, 자녀 두 명의 이름으로 각 5천만 원씩 총 10억 5천만 원이 투자가 되었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국내최초 가로등 양방향 원격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인데 운이 좋게도 이 시스템을 국가에서 국가 정책 사업으로 지정하여 정부에서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크게 문제될 사항은 보이지 않지만,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를 갖고 있기에 큰 논란과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사모 펀드가 논란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조국 후보자가 민정수석에 앉은 지 두 달이 지나가기 전에 거액 투자를 감행하고 이어 투자된 해당 기업은 국가 정책 사업으로 지정되어 국가에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기에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져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 조국 딸 조민, 장학금 특혜 논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한 조국의 딸 조민은 장학금을 6학기 연속으로 2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지급받았다고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된 이유는 조민의 성적과 장학금을 받은 횟수입니다. 2015년 1학기 당시 3과목 낙제로 평균평점 1.13을 받고 유급 처리를 받은 학생에게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도록 장학금을 줬다는 이유인데요, 이 장학금은 실제로 소천장학회에서 일부 학생들(성적 우수, 학업 포기자, 가정 형편이 어려운)에게 지급되었던 장학금입니다. 그런데 6학기 연속으로 받은 학생들은 없었습니다. 

또한 조국은 과거 트위터에서 장학금은 성적이 아니라 경제상태에 따라 지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단국대학교 의학논문 제1저자 부당 등재 논란

조국 후보자의 딸 조민은 한영외고 재학 시절에 SCI 등재지인 대한병리학회지에 실린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 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기재하여 2010년 3월 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정도 인턴 활동을 하면서 의학논문과 관련된 실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확인해보면, 2주 동안 참여한다고 해서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논문이며, 실험에는 91명의 태아 말초혈액 샘플이 사용되었는데, 2002년~2004년간 모아진 샘플은 일전에 단국대학교 병원 임상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기에 애초에 실험 기획자에는 조민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 주민번호 생년월일 늦추기 논란

조국 후보자의 딸 조민의 원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은 1991년 2월생이였지만, 1991년 9월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시점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이 시점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 시기였던 2014년 8월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대학원 합격에 유리하다는 말이 돌고있어 그렇게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내로남불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본인의 자서전에는 "특목고, 자사고, 국제고 등은 원래 취지에 따라 운영되도록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라고 서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특목고, 외국어고등학교를 보낸 후 전혀 관계없는 이공계, 의학전문대학원을 보내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지만, 이에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지보적 가치를 양보했다는 주장을 하여 국민들의 분을 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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