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하의실종(feat. 공항패션)

제시는 20일 오전 태국에서 펼쳐지는 'K-crush 콘서트' 스케줄을 위해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현장에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제시의 공항 패션이었습니다. 제시는 검은색 캡 모자와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꼬리뼈 정도까지 떨어지는 오버핏 티셔츠와 하의실종이라는 단어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짧은 검은색 핫팬츠를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핫팬츠가 논란이 됐습니다. 엉덩이 아랫 살이 접히는 게 보일 정도로 짧았던 제시의 노출 패션은 마치 속옷을 연상케 했다며 네티즌들은 제시를 보고 "옷이라는 게 때와 장소라는 게 있단다" "저건 너무했다" "진짜 속옷아냐? "눈살이 찌푸려진다" "제시의 몸매와 패션센스에 박수를 보낸다"등의 갑론을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제시의 사진이 엄청난 관심을 받고 점점 화제가 되자, 제시는 태국에 도착하자 마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바지를 입었다고 오케이? 이 옷을 legging shorts(레깅 쇼츠)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하고 직접 바지를 입은 하체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마마무 화사는?

지난달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 또한 공항패션이 화제가 됐었는데 그때와는 온도차가 많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노브래지어 패션' '히프 슬렁룩'을 선보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입던 본인의 자유며 표현하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히프 슬렁룩은 미국 팝가수 '저스틴 비버'가 즐겨 입는 패션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겉에 입는 바지를 거의 풀어헤친 채 골반에 걸친 뒤, 바지 속에 입는 '바이크 쇼츠'라인을 드러내어 입는 것입니다. 

 

 

화사는 제시와 비슷한 성격의 패션으로 화제가 됐지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반응을 보여주지만,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지지를 주는 것과 같이 차별을 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충주 끈팬티남' '충주 티팬티남'으로 엄청난(?) 논란을 끌고 온 한 남성은 체포가 되었습니다.

 

충주 끈팬티남 (feat.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지난 7월 19일에 충북 충주시의 어느 상가에 속옷만 입은 남성이 활보해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 후 공연음란이나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SNS 등에 시민이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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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제시는 재미교포 2세 래퍼입니다. 2005년 당시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15년 4월 25일에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당시, 래퍼 '릴샴'에 대해서 "릴샴은 진짜 래퍼가 아니에요. 걘 걍 치와와 같아요. 저는 진심으로 릴샴이 탈락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강력한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1:1 디스 배틀은 현재까지도 화자가 될 정도로 강력하고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제시는 23일 새로운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가수 싸이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으로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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