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준 사기 사건 (feat. 징역 1년 3개월 실형)

성명준은 20대 초반에 사업을 시작하고 '아프리카TV BJ파괴의 신 박종덕'의 방송 게스트로 나온 것을 시작으로 점차 아프리카TV 방송에 자주 모습을 비추며 입지를 가다듬으며 인터넷 방송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는 48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유튜버이며, 아프리카TV BJ로 활동도 하고, 술집과 노래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이기도 합니다. 

성명준

이번 사기 혐의를 받은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7년 3월 경 성명준이 지인에게 자신의 가게를 팔면서 권리금을 다르게 이야기한 것을 놓고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며 결국 지난 10월 16일 당시, 사기 및 협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게 됐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현재까지 성명준 측을 기준으로 밝혀진 내용입니다.

 

 

2017년 3월 경기 부천의 오픈을 앞둔 한 주점을 팔게 됐습니다. 피해 주장 측(A 씨)이 먼저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오픈 준비도 전부 마쳤지만, 지인의 조언을 듣고 매매절차를 밟았습니다. 140평 규모 주점의 인테리어 공사 비용과 철거 등 모든 비용을 고려하여 보증금 1억 원과 권리금 2억 원 등 대략 3억 원가량을 요구했고 합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성명준은 A 측과 부동산을 통해 양도양수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을 마친 후 A 측은 성명준에게 당초 권리금이 얼마였는지 물었습니다.(성명준은 750만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실대로 얘기하면 관계가 불편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1억 2,000만 원을 줬다"라며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주점 오픈 후 성명준은 자신의 직원들을 보내 일을 도왔지만, 이후 A 측의 관리 소홀과 미성년자 출입 등의 문제로 영업 이익은 점차 줄게 되어 A 측은 권리금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권리금에 대한 상세내역을 성명준에게 요구했고 성명준은 A 측에게 1억 2,000만 원을 지급했다는 내용을 a4용지에 적어줬다고 합니다.

이후 몇 개월이 지나고 A 측에서는 SNS을 통해 '성명준에게 사기당한 사람을 모집합니다' 등 성명준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글을 게시합니다. 이에 성명준은 만나서 얘기를 하자 해서 만난 뒤, SNS 글을 내려달라고 합니다. 이 상황을 협박했다고 진술하여 사기 협박이 됐습니다.

 

 

요약

성명준은 권리금 750만 원을 주고 들어갔습니다.
A에게 팔 때는 권리금 2억 원 받았습니다.

매출이 점점 떨어져 권리금에 대한 의심이 생겨
A 가 성명준에게 권리금 얼마에 들어왔고 증거를 보여달라 했습니다.

성명준은 자신이 1억 2,000만 원을 권리금으로 지급했다는 A4용지를 A 측에게 줬습니다.

몇 개월 후 A 측이 SNS에 성명준 비방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후 만나서 얘기하자 해서 만난 뒤 성명준이 글을 내리라고 했습니다.

이것들을 계기로 현재 사기 및 협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3개월 판결
불구속으로 2심 항소 중

 

 

 

#성명준 유튜브 호소

 

징역 1년 3개월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현재 형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고, 변호인과 상의하에 항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상대방이 악의적으로 주변인들에게 저에 대한 불리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다니고 있어 여러분들께 먼저 말씀드리기 위해 이 영상을 올립니다. 저는 사기를 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여러분 앞에서 밝힙니다. 2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주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www.youtube.com

 

 

#성명준 과거

2000년대 '인천 일짱', '인천 일진'을 검색하면 성명준이 관련 검색어에 기록될 정도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는 운봉공고 출신으로 싸움으로 유명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졸업 후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였고, 교도소에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성명준은 2대 7로 싸운 일화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길거리에서 한 명은 식물인간 되고 넘어뜨렸는데 피가 줄줄 흐르더라" "한 명은 맞으면서 쫄고 변기통에 날아다니고 뚝배기, 삽 날아다녔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런 발언들 때문에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어 보인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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