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 (feat. 강아지 구충제)  → 복용 후 근황

MBC 공채 5기 개그맨이자 가수 김철민은 폐암 4기를 선고받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과거 박명수와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근황을 털어놨는데,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과 동료, 후배 개그맨들이 병문안도 가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김철민은 9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남겼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험한번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에 영상자료, 제가 한번 해볼까 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말기암 4기가 완치되었다는 영상과 함께 게시했습니다.

김철민 페이스북

그 이후 28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가적으로 사진과 글을 게시했습니다.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습니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합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조 티펜스 ▶ 말기암 4기 완치 주장

유튜브에 '조 티펜스'라고 검색을 하게 되면 펜벤다졸 즉, 강아지 구충제와 암과 관련되어 있는 영상은 상당히 많습니다. 조 티펜스는 실제로 자신이 말기암 4기에서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3개월 후 완치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 티펜스 외에 완치됐다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조 티펜스

펜벤다졸을 복용 중인 암환자들의 주장은 놀랍게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통증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들이 유튜브와 각종 매채에 공개되면서 미국의 약국 및 동물병원에서 '펜벤다졸'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이미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까지 소문이 돌게 되어 엄청난 화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펜벤다졸에 대한 식약처 입장 (feat. 복용 자제 권고)

식약처는 강아지 구충제의 주 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성분이며, 항암 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인 암 환자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며 약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환자 대상의 펜벤다졸 관련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해당 동영상의 논문 내용은 인체가 아닌 세포 대상의 실험 연구여서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어떤 암이든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말기가 되면 생존율 자체가 희박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말기암 환자라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좋다고 들려오는 것은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철민, 강아지 구충제 복용? (feat. 암치료)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MBC 공채 5기 개그맨 김철민의 근황은 9월 3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박명수와 양철수가 김철민을 찾아가면서 알려졌습니다.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은 더운 날에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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