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펀드 논란 정리 (feat.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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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펀드 논란 (feat. 비트코인)

 

조국 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주요 구성원은 조국의 5촌 조카 지인, 조국 처남, 조국 5촌 조카로 이뤄져 있습니다. 운용사가 다룬 펀드 가운데, '레드 펀드'에서 주로 다뤘던 핀테크 사업에 대한 즉, 비트코인에 대한 논란이 여기저기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코링크PE는 2016년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아큐픽스' 주식 224만 4165주를 24억 9999만 원에 매입합니다. 이어 11월에 아큐픽스는 사명을 '포스링크'로 바꾼 뒤 블록체인 업체인 '써트온'을 인수합니다. 조국 처남 정모 씨는 '써트온' 인수 3개월 전 2017년 3월 코링크PE의 주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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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트온은 같은 해 9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등을 거래하는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링크'를 개설했습니다. 이 당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기는 너무나도 뜨거웠습니다. 당시 너, 나 할 것 없이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모두 했었습니다. 때문에 가상통화 거래소는 증권시장을 뛰어넘는 실적을 갖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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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가 가상통화 사업을 준비 및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국 일가의 코링크PE에 대한 투자가 갑자기 집중되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아들, 딸, 처남과 그 아들들은 2017년 7월, 코링크PE의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74억 5500만 원을 투자 약정하고 10억 5000만 원을 납입합니다.

 

 

하지만, 2016년 4월에 2년 기한으로 설립된 레드 펀드는 2018년까지 기한을 채우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2017년 내내 가상통화 투자 붐이 일어나 하늘이 높은 줄 모르고 폭등하며,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 때인 2017년 11월 2일에 갑작스럽게 청산합니다.

 

2016년 8월
레드 펀드가 포스링크에 투자할 때 1 비트코인 가격 - 65만 원

2017년 9월
포스링크가 가상통화 사업을 시장할 때 1 비트코인 가격 - 436만 원

2017년 11월
레드 펀드가 청산될 때 1 비트코인 가격 - 814만 원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청산 시기 때문입니다.

 

2017년 12월 13일 정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투기 과열, 악용 범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즉, 정부의 가상통화 규제 발표 직전 해당 펀드를 청산한 것입니다. 규제에 대한 발표는 예고 같은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정부의 발표 전에 하락할 것을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여 예상하고 청산을 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조국 펀드 논란 2 (feat.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는 지난해 P사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따낸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 1500억 원대 투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링크PE는 2016년 2월 설립 때부터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 투자를 추진하면서, P사와 업무 위임, 위탁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7년 9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서울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조국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을 맡은 지 4개월 뒤였다고 합니다. 

P사는 연간 300억 원대 운영 비용을 5년 동안 지불하고 광고 수익 등은 가져가는 형식의 계약이었지만, 서울교통공사 측에서는 'P사는 기술, 비용 등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며 지난 2018년 4월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합니다. 민정수석의 자리를 맡은 시기와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시기가 맞물리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냐라는 의혹들이 제기되었습니다.

 

 

＃조국 녹취록 공개

 

지난 10일 '연합뉴스'는 조국 장관의 5촌 조카와 코링크PE의 투자처인 웰스씨앤티 대표의 통화 녹취록을 확보하여 보도했습니다. 해당 내용을 보게 되면, 말 맞추기를 시도하는 정확이 파악됩니다.

때문에 조국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녹취록을 확보, 검토하여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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