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과 의혹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사실이 검증된 것은 없음을 밝힙니다.)
문준용 씨는 과거 이력서에 귀걸이를 착용하고 올린 사진이 이슈가 됐는데, 코딩 교재 납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첫 번째 논란
대통령 아들인 문준용 씨의 전공은 디자인이며, 평소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교제 납품회사를 차렸습니다. 또한 사무실 주소는 문재인 대통령 사저로 택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없어 보입니다. 전공이 디자인이라고 해서 자신의 역량을 디자인에만 국한하지 않고 따로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고, 문준용 씨도 이와 같이 코딩 쪽으로 나아간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논란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입니다. 문준용 씨의 회사는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인데 공개입찰 없이 선정이 됩니다. 즉, 경쟁입찰이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이 된 것입니다. 수의계약 방식이란 경쟁 없이 임의로 상대를 선정하여 계약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연히 문준용 씨의 사업 아이템이 선정이 된 것이죠.
정치인의 친인척, 지인 등의 사람들이 사기업, 공기업 등에 취업과 계약을 하게 되면 특혜 의혹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통령의 아들이니 더욱 의혹을 받고 논란이 된 것입니다.
수의계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김웅 기자님이 하신 말씀들을 정리한다면 '학교에 납품할 때 이용하는 학교 장터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안에서 경쟁입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준용 씨의 회사는 학교장터에 없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친인척은 납품할 수 없지만 대통령의 친인척은 가능하다. 즉, 위법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점점 의혹들이 커지고, 정치권에서도 의혹을 제기하며 코딩 교재 납품에 대해서 수많은 기사가 올라오니 문준용 씨는 이에 따라 본인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 두 번째 논란
코딩교재 관련된 논란입니다. 해당 코딩 교재는 5개의 종이 회로로 구성되어 있고 해당 제품으로 도체와 부도체의 구분, 전구와 발광다이오드의 차이, 직렬연결과 병렬연결, 전류의 흐름 등을 배운다고 합니다.
문준용 씨가 납품한 학교 홈페이지에 보면 '수의계약 공개 내역'이라는 파일이 있는데 납품받은 제품의 수량은 50개로 1,212,200원이며, 1개당 24,244원 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 논란이 제기됩니다. 비슷한 제품이 2015년도에 중국에서 판매된 적이 있습니다. 클립 부분이 매우 유사합니다. 또한 가격 면에서 따져본다면 중국산 종이 회로는 한 장에 5위안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해 본다면 대략 천 원 정도 합니다.
품질적인 면에서 봤을 때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제품의 가격이 수십 배 정도 차이가 나며, 학교라는 공공기관을 상대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일각에서 사람들은 '코딩 교육 의무화'에도 많은 의구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 세 번째 논란
문준용 씨의 아내인 장지은 씨가 코딩 교재 사업을 주도한 것이 아니냐며, 새로운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장지은 씨는 "남편 문준용 씨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코딩교육 프로그램 융합 교재를 납품할 목적으로 에프엑스FACTORY를 설립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대학교에서 교사를 상대로 많은 강연을 해왔고, 아직도 하고 있다. 수업 내용이 좋은데 재료를 수급하기 힘들다는 교사들이 많았다. 이에 기존에 설립한 개인사업자 에프엑스FACTORY를 통해 교재를 만들고, 교사를 통해 학교에 납품하다 보니 괜한 오해를 샀다. 에프엑스FACTORY는 남편 문준용 씨가 미디어아트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일 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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